iTerm2 vs VSCode in Linux
리눅스 환경에서 원격 접속으로 개발하는 경우,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선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입사하고 나서는 iTerm2에서 작업을 했는데, 최근에 Visual Studio Code로 작업을 해보니 너무 편하고 좋았다.
(현재 맥북으로 개발을 하고 있기 때문에 터미널 에뮬레이터로 iTerm2를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iTerm2와 Visual Studio Code의 작업환경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VSCode 그는 신인가..?
처음 터미널에서 작업했을 때는 vim 편집기에 적응하느라 오래 걸렸다.
마우스를 사용하지 못하는 부분도 힘들었지만, 단축키를 몰라서 작업을 할 때 크롬에 ‘맥 Vim 단축키 모음’을 검색하고 창을 따로 띄워놔야 했다.
(마우스는 중요한 도구였구나..)
하지만 어느 정도 익숙해지니 작업 속도가 점점 빨라졌다.
이제는 타자를 치다가 마우스를 잡아야 할 때 생기는 그 잠깐의 멈춤이 거슬리는 수준이 되었다.
(마우스는 중요한 도구였을까..?)
사실 VSCode가 너무 인기가 많아서 홍대병 말기인 나는 사용하지 않으려 했는데, VSCode 신봉자이신 책임분이 자꾸 ‘VSCode가 최고다’라며 계속 영업을 하셔가지고 원격 접속 플러그인을 설치하고 작업을 해봤다.
확실히 VSCode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플러그인으로 인해 개발이 편해지고 코드 정렬이나, 오류 체크 등 터미널에서는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없는 기능들을 제공받아서 너무 편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 ‘vim 편집기’ 플러그인도 깔아버린…)
작업환경의 차이점
기능
- iTerm2는 주로 터미널 작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명령줄 인터페이스를 사용한다.
- 반면에 VS Code는 강력한 편집기와 다양한 개발 도구를 포함한 통합 개발 환경으로서, 코드 편집, 디버깅, 플러그인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 iTerm2는 터미널 창을 중심으로 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으며, 다중 탭, 분할 창 등의 터미널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 VS Code는 편집기 창을 중심으로 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으며, 편집기와 탐색기, 터미널 등을 조합하여 개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확장성
- VS Code는 플러그인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확장할 수 있으며, 개발자들은 원하는 기능을 플러그인으로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다.
- iTerm2도 일부 기능을 확장할 수 있는 플러그인을 제공하지만, 그 범위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다.
목적
- iTerm2는 주로 터미널 기반의 작업을 위해 사용된다.
- 반면에 VS Code는 통합 개발 환경으로서, 코드 편집, 디버깅, 버전 관리 등 다양한 개발 작업이 가능하다.
즉, iTerm2는 터미널 작업에 특화된 터미널 에뮬레이터로, VS Code는 강력한 통합 개발 환경으로서 다양한 개발 작업을 지원한다.
개발자의 작업 성격과 개인적인 기호에 따라 선택이 달라진다.
개발 환경은 회사마다, 개인마다 각각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한다.
(세상에는 수많은 IDE들이 존재하고 개발되고 있으니까,,)
지금은 VSCode을 사용하여 주로 작업을 하고 있지만, 다른 IDE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또한 리눅스를 공부할 생각이기 때문에 터미널에서 작업하는 방법도 익혀두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