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하는 승현 감성 모르면 나가라

UI/UX기획은 소프트웨어 또는 웹 애플리케이션을 디자인할 때 매우 중요한 단계이다.
그 동안 진행한 프로젝트는 내가 기획할 일이 없었기 때문에 별 생각이 없었지만, 이번에 간단한 프로젝트의 기획을 맡게 되어서 도전해보니 정말 난관이었다.
(고려해야할 부분들이 너무 많잖아,,)

기획, 해보고 싶어

프로젝트는 메인 페이지의 디자인 및 개발이 진행 중이며, 추가적으로 관리자 화면의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적절한 기획이 이루어지지 않아 디자이너가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구체적인 디자인 요구사항이 부족하여 사용자 경험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어려웠고, 따라서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흐름, 화면 간의 연결성, 그리고 각 기능에 대한 사용자의 기대치 등에 대한 가이드가 필요했다.

초기 기획안

나는 그저 가만히 옆에서 디자인 잘 나왔나 구경하고 있었는데 대표님이 나에게 이 프로젝트 관리자 화면 UI/UX 기획을 맡기셨다.
물론 지금은 바쁜 편이 아니지만, 기획을 해본적이 없어서.. 피그마를 만저 본 적이 없어서 급하게 디자이너에게 속성강의를 들었다. (그림에 소질이 진짜 없는데…)

기획을 무시하지 말자

초기 기획 단계에서는 각 페이지를 세세하게 구분하고 필요한 부분을 정리하는 데 주력했다.
처음에는 꼼꼼하고 구체적으로 디자인하였다고 생각했지만, 리뷰를 거치면서 예상치 못한 불편함과 추가 필요한 부분들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일단 디자인부터 꽝이다.)

최종 기획안

여러 차례의 피드백을 통해 최종적으로 완성되었지만, 내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았다.
특히, 사용자들의 관점에서 생각해야 한다는 점이 쉽지 않았는데, 이 경험을 통해 디자인과 기획에 있어서 사용자 중심의 접근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다.